“또 여기예요”
진료실에서 습진 환자분들이 자주 하시는 말이 있습니다. “또 여기예요.” 팔 접히는 안쪽, 목 뒤, 발목처럼 늘 정해진 자리에 습진이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여름이 끝나고 환절기가 시작될 때, 혹은 겨울로 넘어갈 때 유독 심해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손이나 얼굴처럼 눈에 잘 띄는 부위가 아니어서 방치하다가, 각질과 가려움이 반복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위치가 달라도 원인은 비슷합니다
습진은 생긴 부위에 따라 이름이 다르게 붙습니다. 팔 접히는 곳이면 접촉성, 발목이면 건조성, 목이면 지루성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름이 다르다고 원인까지 다른 것은 아닙니다. 공통점은 그 부위의 피부 장벽이 이미 약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자리에 반복된다는 것은 그 부위가 외부 자극이나 온도·습도 변화에 취약한 상태로 굳어졌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한 번 손상된 장벽은 겉보기에 가라앉아도 다음 자극이 오면 같은 자리에서 다시 반응합니다. 그래서 환절기마다, 혹은 특정 계절마다 정해진 자리에서 재발하는 패턴이 생깁니다.
연고로 가라앉는 것과 회복되는 것은 다릅니다
연고를 바르면 가려움과 붉음은 빠르게 가라앉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연고를 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자리가 다시 붉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증상만 눌러둔 상태에서 장벽이 스스로 회복될 시간을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천안미소로한의원에서는 이런 경우 증상이 반복되는 부위와 시기, 계절에 따른 변화, 함께 나타나는 다른 증상 여부를 먼저 살핍니다. 같은 습진이라도 몸 상태에 따라 접근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지원 대표원장이 사상체질과 전문의로서 개인의 체질과 생활 패턴을 함께 확인한 뒤 방향을 잡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같은 부위에 습진이 올라온다
- 연고를 바르면 가라앉지만 끊으면 몇 주 안에 재발한다
- 접히는 부위(팔, 무릎 뒤, 목)에 각질과 가려움이 반복된다
- 천안 지역에서 오래 다닐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
안내
천안미소로한의원은 천안 서북구, 불당, 쌍용동, 두정, 아산 지역에서 내원하십니다. 진료시간은 월요일 13:30-21:00, 화·수요일 10:30-19:00, 금요일 10:30-21:00, 토요일 09:30-14:00이며 목요일·일요일·공휴일은 휴진입니다. 월요일과 금요일은 야간진료가 가능합니다.
경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